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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환불과 입실후 환불은 안됩니다.

작성자
lefedora
작성일
2015-03-09 10:50
조회
1244
이틀전 복층에 성인4분과 영유아 1명이 입실하였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오신 손님이신지라 직접 통화를 할 기회도 없었지만 영유아를 위해 욕조와 입실 1시간전 보일러를 가동해두었습니다. 다른날에 비해 날씨도 풀려서 제 개인적으로는 봄이 온듯 포근하였고 그날 찾아주신 손님들은 땀을 흘리며 주무셨다 할정도였습니다.
복층이 높이가 높다보니 한 겨울철에는 개인적 체질에 추위를 느끼시는 정도가 달라 보일러가 올라오는 시간에 따라 이불을 더 드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미리 사전에 설명도 드리고 손님의 요청에 따라 진행해드지요!

그런데 이틀전에는 4시에 입실한 손님들이 9시가 다되어 짐을 싸셔서 내려오셔서는 다짜고짜 추워서 못 자겠으니 환불을 해달라하시
이불을 더 드린다해도 싫다시며 환불만 강요하셨습니다 .
로비에서 40분정도 언성이 높아지다보니 다른 손님들이 잠을 자기 힘드실듯하여
그후 손님의 강제적인 요청에따라 80% 조절을 해드리기로 일단락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그 갓난아이를 데리고 저녁 9시에 밖을 나가셔서 새로운 숙소를 잡는 것이 더 춥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봐도 아주 비상식적인 행동이며. 그이후 여행사를 통한 의견은
'펜션측에서 환불처리를 안 해준다했으면 퇴실 안했을꺼다,'
라는 손님의 어이없는 말씀이 제 마음을 속상하게 합니다.
객실도 쓰실만큼 다 쓰셨고 그날 입실하신 손님들이 아니였으면 다른 손님을 받았을 그 객실에 당일 퇴실 환불요청이라니요!
인터넷에 르페도라에 대해 좋은글만 올라갈것이라 기대는 안하지만
이런 비상식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신 손님들은 정말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불과 이일이 일어난 3일전에도 영유아가 춥다하신 이객실에 묵고갔고
그 일주일 전에는 70세 드신 어르신이 묵고 가셨어도
한번도 르페도라를 나무라시거나 불편하시다는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너무나 친절하시게 너무 편히 쉬다가신다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인터넷이 발전하고 나의 입장을 우선시하는 시대라지만
펜션을 운영하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 남을 배려하지않은 매너는 참아주셔야합니다.

르페도라는 입실후 고객의 개인사정,변심으로 인하여 퇴실한다하시더라도 환불처리 해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안히 쉬시다 가실수 있도록 최대한 응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 기타 환불규정은 르페도라 환불규정에 준수합니다.*